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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만으론 최고 대학 입학 쉽지않아…과외활동·리더십 등 차별화 요소 중요

2025년 가을학기 대학들의 정시지원(RD) 결과가 모두 나왔다.   매년 이맘때면 학생들과 부모들은 왜 다른 아이는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최고의 대학에 합격했고, 왜 우리 아이는 합격하지 못했는지 답을 찾고 싶어한다. 남의 아이 스펙을 100% 알지 못하고, 그 학생의 에세이나 추천서 내용도 파악할 방법이 없어 원인 분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버드대, 예일대, 스탠퍼드대 등 최고 대학들은 지원자의 원서에서 어떤 특별함을 보았기에 특정 학생을 합격시켰을까? 내 아이가 다닌 고등학교 수석 졸업생이자 커뮤니티 스타인 학생은 왜 입학을 거부당했을까?     부모들은 최고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어떤 과외활동을 했는지 궁금할 것이다. 그런 정보를 알아내서 자녀에게 알려주고 싶을 것이다.     대학입시 관련 온라인 게시판에는 부모와 고등학생들이 최고의 대학에 최근 합격한 학생들이 어떤 과외 활동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묻는 말들로 들끓는다. 아마 이들은 똑같은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할 것이다.   2025년 가을학기 신입생을 선발한 올해 입시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그리고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는 것은 무엇일까?     고등학생이 강도 높은 수업을 들으면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표준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에 시험 점수까지 제출하는 것은 최고의 대학입시에서 당연한 일이다.     일단 우수한 지원자 풀에서 기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숫자, 즉 학업 능력에 대한 증명에서 밀리지 않아야 한다. 숫자는 쉽게 계산하고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숫자에만 집중하는 것은 실수이다. 숫자로 입증하는 자격의 미미한 차이는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되지 않는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맥락과 내용이다.     정량화하기 쉽지 않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학생이 학교에서 제공되는 수업 중 가장 어려운 수업들을 선택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맥락의 한 부분이다.     다시 말해 입시 결과에 대한 해석을 ‘칼로 무 자르듯’ 단순화해서는 안 된다.   어떤 학생은 합격하고 다른 학생은 불합격한 이유가 합격한 학생은 완벽한 GPA와 표준시험 점수를 보유하고, 여러 개 AP 과목을 수강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매우 단순한 해석이다.   물론 학생이 온라인이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고급 과정을 수강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엘리트 대학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지적 호기심의 수준을 보여줄 수 있다. 그러나 톱 대학들은 지원자를 절대적인 체크리스트가 아니라 학업적, 사회적, 지리적으로 제공된 기회에 비추어 평가한다.     예일대가 설명한 대로 고등학교 성적 증명서와 표준시험 점수, 에세이, 추천서 등은 지원자의 성취뿐만 아니라 지원자가 자신에게 제공된 기회를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해 입학 사정관들이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에 AP 수업이나 IB 프로그램이 없다면 이 점을 대학이 참고한다.     무엇보다 가장 정량화된 자격조차도 전체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올해 합격한 특정 학생과 불합격한 다른 학생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보다 이들 학생의 성적과 시험점수를 해당 대학에 합격한 전체 학생들의 성적 및 시험 점수와 비교하는 것이 더 좋다.     과외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재능을 키우며, 리더십을 개발하고 증명할 수 있다. 이것은 무작위로 이런저런 활동을 하는 것보다 입학사정관들에게 더 큰 인상을 심어주는 자질이다. 중요한 것은 학생이 특정 과외활동에 참여했는지보다 과외활동이 자신의 인생과 가치관에 얼마나 의미가 있었는지 대학에 알려주는 것이다.     올해 입시의 결과와 동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면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최고의 대학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한다면 분석이 한결 쉬워진다. 합격생의 학업적 성취 및 과외활동 참여에 대한 전체적 맥락, 그리고 이 모든 퍼즐이 종합적으로 캠퍼스와 그 이후 학생의 미래에 대해 시사하는 것, 바로 이것이 최고의 대학이 찾는 것이다.     최고의 대학들 입학 사정관들은 일반 학생들과 부모들이 잘 볼 수 없는 것, 놓치기 쉬운 것, 다시 말해 큰 그림을 본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어드미션 매스터즈과외활동 리더십 대학입시 관련 특정 과외활동 가을학기 대학들

2025-04-20

[대입 들여다보기] 12학년 때 어떤 과외활동을 그만둘까?…견고한 활동에 선택과 집중해야 성과

특정 과외활동을 언제 그만둬야 할까 고민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대부분 학생들은 고등학교 시절 내내 특정 활동을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전인 9학년 때 탐험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을  찾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고, 10학년 때는 의미가 크지 않은 활동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12학년 학생이라면 어떨까?     그동안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온 활동이라면 12학년이 된 후 그만두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다. 대학 입학사정관이 나에 대해 여러가지 활동을 병행할 수 없거나 덜 헌신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까 염려될 것이다. 과외활동을 중단하면 대학이 요구하는 학업과 과외활동들을 소화해내기 어렵다는 이미지를 주지 않을까 고민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11학년, 12학년이 되면 스트레스가 더 많아진다. 학업의 강도가 더 세지고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부담감에 압도당할 수 있다.     때론 할 일이 너무 많아 번 아웃 되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그동안 해온 과외활동을 그만둘지, 그리고 정확히 어떤 것을 중단할지 여부를 어떻게 결정해야 할까?   먼저 나의 아카데믹 프로파일을 살펴보자.     성적이 두루 우수하면서도 나의 강점과 특성에 맞는 전문성을 갖추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이 때 전문성이란 특정 영역에서 뛰어나다는 것이 드러나고 열정과 목표가 비슷한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엔지니어링에 재능이 있다면 수학 경시대회에 참가하고 로보틱스 대회에도 나가는 동시에, 수학과 과학 수업들을 가장 강도 높은 것으로 수강하면서 성적 또한 최상급일 것이다.     12학년 학생으로 대학 지원자는 입학 사정관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야 한다. 예를 들어 레주메에 나의 글쓰기 능력이 인상적으로 드러난다면 지금은 학교 신문을 그만둘 때는 아니다. 대신 프로파일에서 나의 캐릭터가 덜 드러나는 활동을 제거할 수는 있다. 글쓰기가 나의 강점이고 내가 글쓰기에 기울인 노력과 시간만큼 요리 스킬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학교 신문 대신 요리 클럽을 그만두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이 때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자. 특정 활동을 할 때 정말로 즐거운가? 이것이 나에게 의미가 있나? 뭔가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가?     모든 답변이 ‘예스’ 라면 아마도 그 활동을 지속해야 할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들을 돕고 내 가치관에 부합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면 지속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반면, 즐겁지 않고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느낀다면 지속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어떤 활동에 3년을 투자해왔고, 현재 리더십 역할을 맡고 있다면 어떨까?  아무리 할 일이 많아도 이 활동을 지금 그만 두는 것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입 원서인 커먼앱(Common App)은 기본적으로 지원자에게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의 순서를 매기고 설명하도록 요청한다. 다시 말해 활동의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중단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지극히 관심있는 주제의 클럽을 창설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다. 이것은 혁신적 사고와 구상, 추진력, 리더십을 보여준다. 그러나 아직 진지한 결심을 하기 전이고,여러 활동을 동시에 지속하는 것이 너무 부담스럽다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내가 하는 모든 활동에서 리더십 역할을 맡을 수는 없다. 리더십 위치에 오르지 않는다고 해서 활동 자체가 가치 없는 것은 절대 아니다. 내가 진정으로 이 활동을 즐기고 나라는 사람의 퍼즐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여전히 가치가 있다.     그러나 아직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았고 12학년 즈음에 어느 한 가지 활동을 부득이 빼야 한다면, 상대적으로 노력을 덜 기울여온 활동을 그만두는 편이 낫다는 뜻이다.     나에게 큰 의미가 없는 여러 활동을 가늘고 얕게 끌고 가면서 레주메와 원서를 채우는 것은 대학 입시에서 강력한 효과를 내지 못한다. 대신 몇 가지 견고한 활동을 선택해서 집중하고 성과를 얻어야 한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대입 들여다보기 과외활동 견고 특정 과외활동 활동 자체 특정 활동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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